음성기술 개발업체 ㈜보이스텍(대표 강수웅)은목소리를 인식해 받아쓰기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인 `바이보이스2.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SW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한글 받아쓰기 SW인 `바이보이스1.0'의 후속품으로 음성인식률과 타자 속도의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바이보이스2.0은 분당 최고 1천타 속도로 목소리를 인식해 문서로 작성할 수 있고 이전 제품보다 음성인식률이 12% 정도 높아졌다. 또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를 입력해 두면 키보드로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도 목소리로 명령하면 바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음성 웹브라우저 기능도 추가됐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