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대전형식으로 개발한 `리니지 토너먼트'를 내달 11일 시범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 새로운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전용서버를 따로 설치했으며 그동안 리니지 회원들이 서버(월드)에 관계없이 사이버공간에서 키워온 자신의 캐릭터와 레벨 및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와 다른 게이머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리니지 토너먼트는 팀을 나눠 대결을 하는 `데쓰매치'와 상대팀의 상징물을 빼았는 `아너매치', 정해진 임무를 먼저 수행하면 이기는 `퀘스트배틀' 등 3가지로 나뉘며 최고 8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