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www.sktelecom.com)은 교직원, 교수, 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정보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모바일 캠퍼스인 `네이트 캠퍼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1일 정통부에 네이트 캠퍼스 이용약관 신고를 마치고 전용 PDA(개인휴대단말기)를 통해 동덕여대, 신라대 등 전국 1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110개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단말기도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수용하는 4∼5가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트 캠퍼스 서비스는 학교내에서는 무선랜을, 학교밖에서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망을 활용해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학사행정, 그룹웨어, 도서관리 등의 대학의 전산시스템과 연동되며 동아리, 학과별커뮤니티, 결제시스템 등 대학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