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엠파스(www.empas.com)가 한국표준협회의 "2002 한국 서비스품질지수(KS-SQI)"조사에서 인터넷 검색엔진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엠파스는 서비스품질지수 60.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네이버(58.2점) MSN(56점) 다음(54.6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검색이 잘되는가를 묻는 본원적 욕구 충족 평가에서 엠파스는 69.5점으로 2위 네이버(61.5점)를 8점의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나머지 업체들은 60점 미만이었다.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엠파스는 64.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 서비스품질지수는 표준협회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36개 업종의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