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29일 한반도 최남단인 마라도에 마이크로 웨이브 중계기를 설치, 마라도 전지역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라도는 전력 사정이 좋지 않고 기지국이나 중계기를 설치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5㎞ 정도 떨어진 가파도 기지국을 통해 섬 북부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동전화 사용이 가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