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현상과 과학기술인들의 사기저하 문제는 일차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보상체계의 미흡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편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다. 사회 경제 교육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제대로 극복하지 않고는 우리나라가 기술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임은 자명하다. 이공계 기피현상의 원인을 심도 깊게 분석하고 향후 백년지계를 엮어간다는 심정으로 이에 대한 대처방안까지 집중적으로 보도해주길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