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www.sktelecom.com)은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으로 위치확인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트GPS'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트 GPS 서비스는 기존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기지국 단위로만 이뤄졌던 것과는 달리 더욱 세밀한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그 위치에 맞는 차별화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전화 상에서 지도에 표시된 자신의 위치를 조회하거나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현재위치로부터의 경로를 지도로 알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위치는 물론이고 거리까지 알려주며 주변의 먹거리, 은행, 병원,사용 가능한 쿠폰, OK캐쉬백 가맹점 등을 표시해 준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GPS 기능을 내장한 단말기(모델명 SCH X-650)사용 고객이면 이용이 가능하고 9월 이전까지 정보이용료가 무료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