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오는 8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의 신비와 생명공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생명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해서 자랄까', `나는 무엇인가', `유전공학과 우리의 미래' 등 4개 소주제별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케임브리지대 존 설스턴 경(Sir John Sulston)은 생명공학 부문의 세계적 석학으로 영국의 인간 게놈프로젝트 연구사업 책임을 맡기도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은 영국의 대중과학강연인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을 본뜬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돼 왔다. 수강신청은 인터넷(www.ksf.or.kr, www.bckorea.or.kr, www.kisco.re.kr)에서 접수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