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IT(정보기술)산업 협력체 구축을 위한 한.중.일 3국 IT관련 정부부처 국장급회의가 23, 24일 이틀간 중국 광둥성 곤명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IT분야 표준과 산업의 결합 방안 모색'을 주제로 효율적인 통신시장 규제를 위한 정부 정책, 외국인 투자유치 방안, 4세대 이동통신과 광대역인터넷등 차세대 기술표준 제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국내에선 정보통신부 양준철 국제협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우리측은 이번 회의에서 동북아 및 아세안 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올부터 2005년까지 5백만달러를 출연,세계은행 정보격차해소재단의 IT교육지원센터를 서울에 설치할 계획임을 밝히고 중.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