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5월부터 전국 100여곳의 대형콘도와 호텔 등 휴양지에 무선인터넷 `네스팟'(NESPOT)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와 관련, 이날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네스팟 서비스를 개통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네스팟은 노트북, PDA(개인휴대단말기) 등의 단말기를 이용해 최대 11Mbps 속도로 초고속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KT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휴양지의 호텔.콘도의 객실이나 로비에서 노트북 등으로 급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주변의 관광정보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