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이 15일 국민은행 온라인복권 사업자인 KLS와 1백82억원 규모의 복권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콤텍이 공급하는 단말기는 국민은행 본·지점과 전국 SK주유소,편의점 등에 설치 운영된다. 온라인복권은 오는 10월 말 서비스가 시작되며 고객들이 원하는 번호를 기입한 OMR 카드를 단말기에 넣으면 데이터가 서버로 전달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복권 구매자는 자신이 기입한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출력,보관하면 된다. 콤텍은 이번 단말기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7년간 KLS에 단말기를 공급하며 네트워크 구축,시스템 유지 등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매년 3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