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4일 "XML(확장성표기언어)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산업 발전"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차세대 인터넷언어인 XML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의 육성방안,관련산업 파급효과,성공요인,앞으로의 발전과제 등을 담고 있다. XML은 HTML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고 많은 정보를 교환.저장할 수 있어 무역 금융 멀티미디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터내셔널 디벨로퍼서베이와 에반스 데이터에 따르면,세계적으로 XML의 이용률은 지난 2001년 11월 이후 48.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6개월만에 거의 1.5배로 급성장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