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www.wins21.com)이 중국의 파운더소프트사(FounderSoft)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한 "스나이퍼(SNIPER)"의 현지 제품명 "파운드 스나이퍼(FOUND Sniper)"가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11월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을 통해 FounderSoft와 인연을 맺고,자사IDS인 "스나이퍼"의 제품명을 그대로 활용하는 조건의 OEM판매방식을 채택해 공급키로 합의한 바 있다. FounderSoft는 퓨쳐시스템의 중국 내 파트너로 중국 전역에 4백여개 채널을 갖고 있으며,정보보안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공급,교육,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전문 솔루션 공급사다. 이 중 국내 정보보안 솔루션으로는 퓨쳐시스템의 가상사설망(VPN),방화벽(Firewall)을 판매하고 있으며,이번에 추가로 윈스테크넷의 침입탐지시스템(IDS)을 판매하게 됐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사장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고,비용과 인력 투입,시공간적인 측면에서 OEM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 공식 인증까지 받아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