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옥션은 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현(李在現. 38) 전 두루넷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신임사장은 지난 92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2월~올 1월까지 두루넷과 나우콤 사장으로 재임했다. 옥션 측은 "옥션의 대주주인 이베이가 이 신임사장이 갖고 있는 정보기술(IT)업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금룡 사장은 이날 공식 사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