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넷(대표 이상민.www.dawinnet.com)은 인터넷 데이터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웹 콘텐츠 압축전송엔진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캡(Cap)CDS"는 압축전송기술과 캐싱기술을 접목,기존 서버보다 10배이상 빠른 효율을 자랑한다. 최대 48배로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전송된 데이터의 압축을 풀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의 경우 인터넷 서비스업체 웹서버의 메모리에 저장해두면 돼 캐시서버 방식의 콘텐츠 전송서비스에 비해 비용도 줄일수 있다. 캐시버서 방식의 콘텐츠전송서비스가 캐시서버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약 30%정도의 속도향상에 그치는 데 반해 캡CDS는 3백~1천%의 속도향상 효과가 있다. 온라인게임과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 압축.전송 솔루션 시장 전망도 밝다. 회사측은 올해 압축.전송 솔루션 시장이 5백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