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IT 수출은 37억달러(반도체포함)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2% 늘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IT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휴대폰과 노트북PC 모니터 등의 수출이 잘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휴대폰 수출은 5월중 7억1천4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48.1% 늘었으며 모니터 4억2천8백만달러(68.6%),노트북PC 9천4백만달러(21.7%)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도 6.9% 증가한 13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1~5월중 IT 수출은 1백7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