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외환카드의 시스템운영관리를 대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IBM은 외환카드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스크탑 등 전산 각 분야 전반에 걸쳐 운영과 관리를 대행해 주게 된다. 외환카드는 기간 업무 시스템을 위탁운영함으로써 핵심역량을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IBM의 박희수 상무는 "외환카드는 자사의 핵심업무에 인력을 재배치하면서도 대고객 전산서비스의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