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를 소재로 하는 상품개발에 나설 산.학.연.관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31일 속초시에 따르면 산소를 소재로 한 상품개발에 나설 가칭 '옥시밸리 프로젝트(Oxi-Valley Project)'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학교로는 강원대, 업체로는 소형 에어콤프레셔(Air Compressor)를 생산하는 YB.Tech 등 4개사가 참여하며 산소를 상품화하는 산소수(酸素水) 냉.온수기와 정수기, 산소소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속초시와 강원대, 업체 관계자는 6월1일 오전 11시, 춘천세종호텔에서 Oxi-Valley 창립준비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권의 청정공기를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프로젝트로 개발되는 상품의 특허권은 속초시가 갖기로 했다"며 "7월초 상품개발이 목표인 산소 냉온수기와 정수기의 경우 연간 4만대가 판매되면 3억9천여만원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