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대표 강웅철)은 KT의 802.11a 공중망 무선랜 장비 테스트를 위한 입찰에 참여, 무선랜 장비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삼보정보통신이 KT에 공급하는 장비는 지난해 OEM(주문자상표부착) 공급계약을맺은 프록심(Proxim)사의 하모니(Harmony) 802.11a 무선랜 장비로 액세스포인트(AP),무선랜카드, 액세스포인트컨트롤러 등이다. 프록심은 지난해 전 세계 무선랜시장의 18.7%를 점유, 1위를 달리고 있다. 삼보정보통신은 올해 무선랜 분야에서 기존 통신업체와, ISP(인터넷접속사업자)외에 기업 및 학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목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