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시스템은 13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정품소프트웨어 12개월 할부판매 행사를 갖는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안철수 연구소,나모인터랙티브 등에서 제작된 소프트웨어의 국내 총판매를 맡고 있다. '귀사도 클린 컴퍼니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행사는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이 불법행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비용문제로 선뜻 구매에 나서지 못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우데이타시스템의 김성오 마케팅팀장은 "이 행사는 불법소프트웨어사용 근절을 위한 캠페인 성격으로 진행된다"며 "할부금리도 실세금리보다 낮게 책정되는 등 기업체들이 초기구입부담을 줄이면서 정품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