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사장 이용경)는 유선 인터넷을 통해 제공중인인터넷복권 `테크로또'와 `엔젤복권'을 13일부터 무선 인터넷에서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F의 016 및 018 가입자들은 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 또는 케이머스 사이트(www.k-merce.com)에 접속, 테크로또 복권이나 엔젤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내역 조회, 당첨여부 확인, 복권선물 보내기, 복권게임 즐기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테크로또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즉석식기술복권과 추첨식 슈퍼넘버스 PICK3, PICK4 등 총 3종이다. 엔젤복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복권이 한장 팔릴 때마다 일정금액이 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진다. 즉석스크래치 1종, 넘버스 1종,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금이 누적되는 로또방식 2종등 총 4종류가 제공된다. KTF의 윤기영 Payment사업팀장은 "인터넷복권 시장은 편리성, 익명성 등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인터넷 복권시장의 규모는 약 2천600억원이며 이중 무선인터넷 복권시장은 60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KTF는 이번 유무선 복권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케이머스 복권 운수대통 비바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 복권 구매시 휴드폰 결제를 이용하거나 퀴즈 응모고객, 구매액이 가장 많은 고객 등을 추첨해 디지털 캠코더, 노트북PC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