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9월부터 취업 시장에 뛰어들어 취업전문 사이트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 잡코리아는 온라인 리크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이다. 온라인 취업서비스 외에도 헤드헌팅 마켓플레이스, 채용대행 솔루션 판매 등 온라인 취업포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회원(구인) 21만3천개사, 개인회원(구직) 70만4천명으로 하루 방문자만 29만명이 넘는 잡코리아는 동종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매출 부문도 지난해 전년대비 2백30% 증가한 22억5천만원에 달하는 급증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6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취업 디렉터리 검색서비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출발한 잡코리아는 지난 99년 4월 본격적인 취업정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MBC와 공동으로 '10만 일자리 찾기 캠페인' 등 6회의 취업박람회를 열면서 취업 숨통을 트는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4월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지방 동시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방 취업생들의 취직길을 열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