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련 국제행사인 "시큐리티 월드 2002"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기술표준 워크숍 국제 정보보호및 보안기기전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워크숍 정보보호 전략기획 워크숍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보통신부와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공동 주최하는 "ITU-T 정보보호 기술표준 워크숍"은 13~14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려 국내외 정보보호전문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인터넷 프로토콜)기반망 정보보호기술등 최신 정보보호 기술동향 과 표준화 이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15~18일엔 "2002 국제정보보호 및 보안기기전"이 정보통신부 주최로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백20여개 정보보호업체가 참여해 네트워크 보안,생체인식,출입통제 등의 첨단 보안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16~17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주최로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워크숍"에선 차세대 보안 무선및 응용보안 정보 보증및 표준 네트워크및 시스템보안 분야의 최신 동향이 소개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