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인식 전문업체인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www.hiart.com)은 각종 문서를 책장이나 캐비닛 등에 따로 보관함으로써 생기는 불편을 덜 수 있는 '복합 사무용 문서관리시스템'을 개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다국어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Hi-글눈'과 팩스 송수신 관리 기능을 탑재했으며 스캐너로 입력한 이미지를 인식, 자동으로 색인어를 생성하고 저장된문서는 필요할 때 쉽게 찾아 원본을 그대로 출력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검색시 한 화면에서 해당 문서의 페이지를 최대 10장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원하는 문서는 간단한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 결과창에는 색인어가 들어 있는 문서를 색깔로 구별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전문(全文)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문서 입력시 흑백으로만 처리됐던 이미지 색깔을 흑백과 그레이, 컬러 등으로 다양화했다. 따라서 이 제품은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문서보관함이나 책장,캐비닛 등을 대체할 솔루션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많은 문서를 다루는 곳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자료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문자인식 분야와 정보관리, 지식경영 분야를 하나로 통합한 '문자인식 기반 정보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