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전문기업인 씨엔아이(대표 이 순 www.cni.co.kr)는 메신저 서비스 기업인 버디버디(대표 윤희진 www.buddybuddy.co.kr)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 전용 단말기를 개발,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시판할 예정인 이 단말기는 유무선 통합 인스턴트 메신저를 기본으로하면서 이밖에 유무선 통합 메일, 채팅, 이동전화 통합 단문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쪽지보내기, 친구찾기, 자기정보관리 등 현재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버디버디 서비스를 이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다고 씨엔아이측은 말했다. 씨엔아이 관계자는 "올해 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최소한 50만명까지 가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