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은희준)은 다음달 3일원내 회의실에서 '생체자기 측정과 응용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생체자기 계측의 중요성과 세계의 연구 현황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관련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 표준연구소 코흐박사와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진우 교수, 표준과학연구원 박용기 박사 등이 관련 분야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생체자기기술은 뇌기능 장애 환자의 진단과 인지기능 연구, 한의학 과학화, 심장 발작에 의한 돌연사 조기 진단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있다"며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생체자기 측정기술을 응용하려는연구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2-868-523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