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금계산서가 기업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세금세산서 시스템을 공급하는 넷매니아(대표 이춘화·www.sendbill.co.kr)는 삼성 LG를 비롯 삼일인포마인 NHN 천리안 등 30여개 업체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업의 ERP(전사적자원관리) 등 경영정보시스템과 연결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일이 정보를 재입력할 필요없이 실시간 회계 처리가 가능하며 자료 보관과 검색도 쉽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많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기업의 경우 세금계산서 발행 및 배달에 따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NHN의 김정호 이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연간 4천만원 이상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의 (02)561-1717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