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무총리실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기관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기술연구회가 관련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기관평가위원회를 구성,산하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연구.경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ETRI는 비전 연구사업 연구관리시스템 경영합리화 재정운용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평가점수에서 1위를 차지,"우수"등급을 받았다. 기관평가 결과는 2003년도 정부출연금 배분,향후 연구사업 수행,기관운영 등에 반영된다. ETRI 오길록 원장은 "앞으로도 경영혁신을 지속해 연구역량을 극대화시키고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