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5일 데이터 중심의 PDA(개인휴대단말기)이용요금을 12~48%까지 할인해주는 전용요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형 3종과 데이터.음성 혼합형 3종의 PDA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이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혼합형 요금제는 데이터 통화료가 패킷당 최저0.75원에서 최고 2원이고 음성통화료도 도수당 최저 18원에서 최고 20원까지로 기존 요금보다 저렴하며 매월 최저 2천패킷에서 최고 8만패킷까지 무료사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음성통화 기본료를 별도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전까지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사용고객의 경우 평균 3만3천9백원의 요금을 내야했으나 데이터 중심형 요금제중 하나인 데이터 슬림(기본료 7천5백원)을 선택할 경우 1만8천1백원으로 48%의 할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