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전문업체인 한컴리눅스(대표 박상현)는 세계 처음으로 아랍어 버전의 리눅스 운영체제(OS)를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억여명의 아랍인 사용자들을 겨냥한 '한컴리눅스 딜럭스 아랍어 버전'은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피스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 제품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MS오피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MS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90%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