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솔루션 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이석우)은 데이콤 전자지불서비스에 이중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고객의 금융데이터 보호강화를 위해 안전성이 높은 이중암호화 방식을 채택했다"며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고객정보 보호를위한 노력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이 오는 7월 3일에 개막한다. EWC 측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대회 일정과 종목 등을 공개했다. 대회는 7월 3일에 개막해 8월 25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참가 종목은 총 19개에 달한다. EWC는 사우디가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한 게이머즈 8 대회의 규모를 더욱 확대한 국제 대회다. 총상금 규모 역시 6000만 달러(약 840억 원) 이상으로 게이머즈 8의 최고 상금인 4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급된다.다.대회는 총 1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PUBG :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24, 포트나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6, 스타크래프트 2, 전략적 팀 전투(TFT), 포트나이트, 프리 파이어, 아너 오브 킹즈, 모바일 레전드 : 뱅뱅, 오버워치 2, 레인보우 식스 시즈, 렌스포츠, 로켓 리그, 철권 8,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에이펙스 레전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개별 대회는 물론 전체 종목 성적을 종합해 상위 16개 게임단에게 클럽 챔피언십 상금이 분배된다.사우디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 아래 지난 2016년부터 석유 자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전 2030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게임과 e스포츠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게이머즈 8을 확장한 EW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도인 리야드에 전용 경기장을 새로 짓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우디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EWC가 축구의 월드컵처럼 국제적인 대형 e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국내 게임단 중에서는 T1과 젠지 e스포츠가 사우디의 초청을 받아 참가가 유력한 것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및 신약개발연구소에 연구 장비를 기증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기증한 장비는 혐기성 배양기와 부속 장비다. 강원대 약학대학에서 오가노이드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대가 개발 중인 항암제에 대한 약효 평가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수행할 예정이다.강원대 신약개발연구소가 개발중인 항체의약품의 유효성 평가에 장기별 암 오가노이드와 정상 오가노이드 조직을 지원해 특정 항원의 발현을 확인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강원대와의 신규 항암제 개발에 오랜 오가노이드 노하우를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종국 강원대 약학대학장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고가의 연구 장비를 기증해 강원 지역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됐다”며 “더불어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산업약사 교육 및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신약의 유효성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미국 듀크대에서 의생명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큐티스바이오테라퓨틱스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 부사장을 역임했다.이전에는 헬스케어 투자은행 그룹의 부사장,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업무를 도맡아 기업의 전략적 성장, 사업 개발, M&A 및 재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1000억 달러(약 137조5000억 원) 이상의 M&A 거래를 끌어내기도 했다. 아티바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목표에 따른 전략적 자원관리와 효율적 조직관리, 회계재무 등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제니퍼 부시는 기업 운영에 있어서 다양한 실무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토대로 COO로 임명되었다. 부시는 기업 전략, 거버넌스, 법률, 규제 문제 해결 및 정보전략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으며 기존 아티바의 주요 법률 자문 역할도 담당해 왔다.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아티바는 이번 인사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준비중에 있다”라며 “두 새로운 리더들의 합류로 아티바와 지씨셀 양사간의 사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