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리사인사의 무선인터넷 접근체계인 '웹넘(WebNum)'서비스의 국내 대행업체 더나인닷컴(대표 문성광·www.webnumkr.com)은 오는 15일부터 숫자로 무선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소예약 등록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베리사인이 개발한 웹넘은 숫자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로 1∼7자리 숫자로 지정된 인터넷주소를 무선통신기기에 입력하면 곧 원하는 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더나인 관계자는 15일부터 웹넘의 숫자 도메인 예약 등록을 받게 되면 내달 1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늦어도 5월 말까지는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