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대표 이기형.www.interpark.com)는 지난달 18일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메일 계정전환 캠페인으로 지난달말까지 9만1천명의 회원이 계정전환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메일을 이용하는 인터파크 회원(60만명)의 13.4%에 해당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특히 실구매자의 경우 한메일 계정보유자가 3월초 42.8%에 달했으나 지난달말에는 10.3%로 낮아져 계정전환 캠페인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메일계정 전환캠페인이 본격화된 지난달 넷째주 매출액이 24억9천만원으로 지난달 첫째주 매출보다 9%가량 높아지는 등 안티다음캠페인으로 인한 매출감소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