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생물.정보통신 3개 사업에 1천300여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6년까지 사업비 1천300여억원을 들여 안동과 구미,울진 등 3곳에 생물.정보통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안동시 송천동 농업기술센터 안에 생물건강산업 지원센터(사업비 229억원)를 건립키로 했다. 도는 또 구미시 거의동에 구미디지털 전자정보단지(867억원)를, 울진군 죽변면후정리에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임해기지(사업비 133억원)를 각각 건립키로 했다. 도는 이밖에 ▲경북 5개 권역별 산업발전 모색 ▲지역별 균형발전 구상 ▲지역전략산업의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9일 산업자원부 주최로 경북 구미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산업발전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