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업계의 할인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 예스24 모닝365 리브로 등이 대대적인 할인에 돌입한데 이어 와우북도 할인경쟁에 뛰어들었다. 와우북(대표 신용호.www.wowbook.com)은 오는 14일까지 베스트셀러 60종을 40%까지 싸게 파는 할인이벤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파격적인 50% 할인으로 업계의 가격경쟁을 가열시켰던 와우북이 대폭적인 가격할인에 나섬에 따라 업계의 가격전쟁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인터넷교보문고(www.kyobobook.co.kr)는 지난달 최고 50%할인행사를 연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신간 및 추천도서를 20~30% 할인해주고 있다. 창사 3주년을 맞은 예스24(www.yes24.com)는 4월 한달동안 3천종을 30% 할인판매하고 있다. 모닝365(www.morning 365.com)는 마일리지를 포함 최대 33%까지 싸게 판다. 리브로(www.libro.co.kr)는 베스트셀러 8백83종을 4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가격할인 뿐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미끼로 고객잡기에도 혈안이다. 리브로는 테마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고 예스24는 사랑의 책보내기 행사 등을 연다. 와우북은 오프라인 공개 무료 토익강좌를 열고 영화시사권도 선물로 내걸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