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0억원을 지원,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통부는 생체인식 보안업체들이 개발 기술이나 제품을 시험하는데 필요한 지문과 얼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정보보호진흥원내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의 시험장비를 확충해주기로 했다. 또 정보보호관련 기업 60~70개사에 업체당 7백만원 한도내에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기술동향 조사도 돕기로 했다. 이밖에 국내 정보보호업체들의 업체별.제품별 각종 정보를 영문과 한글로 체계화한 정보보호산업 포털사이트를 구축,각종 정보통신관련 사이트들과 연계시킴으로써 국내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