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정보화시범마을 70개가 추가로 조성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5월까지 정보통신망 개설을 통해 지역특산물의 전자상거래등이 가능한 농어촌을 중심으로 70개의 정보화시범마을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정보화시범마을에는 4억원씩 모두 280억원이 지원된다. 정보화시범마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군.구청의 정보화부서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 광역시.도에 제출해야 하며 시.도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행자부가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정보화시범마을에 선정되면 집집마다 초고속인터넷망이 설치되는 것을 비롯, 마을 공동의 정보센터가 구축돼 인터넷이용환경이 조성되고 지역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지난해 1차로 19곳의 정보화시범마을을 조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