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중 휴대폰과 셋톱박스 수출은 크게 늘어난 반면 PC 수출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보통신부가 내놓은 "1~2월중 IT(정보기술)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반도체포함)은 작년 동기보다 12.4% 감소한 63억달러,수입은 16.6% 줄어든 42억2천만달러로 20억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PC(노트북PC 포함) 수출이 2억4천만달러로 22.0%,반도체및 부분품이 23억달러로 31.6% 각각 감소했다. 반면 휴대폰 22.8% 증가한 11억9천만달러,셋톱박스는 84.7% 늘어난 1억1천만달러에 달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