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국내 학습지 업체인 대교(www.edupia.com)와 "모바일 교육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교육서비스는 대교의 눈높이 교사 및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각종 학습내용 및 교육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LG텔레콤측은 대교의 눈높이 학습지 회원이 2백30만명에 달해 시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과 대교는 올해 하반기중 전용 PDA 및 관련 솔루션을 개발,우선 1만5천여대의 PDA를 눈높이 교사에게 공급하는 한편,향후 눈높이 회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눈높이 교사들에게는 대교의 인트라넷 및 교육정보뱅크에 접속,학습정보,일정관리,회원 학습상황 점검,학습교재 청구,회원정보변경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눈높이 유아회원들에게 위치추적,원격 아동교육,교육관련 게임,멀티미디어 동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생 회원에게는 "사이버 교육센터"를 통해 회원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