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근)는 "한/글" 일본판 신제품인 "한/글plus!일한.한일 번역"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프트뱅크 컴퓨터웨이브 등 일본현지 유통업체들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초도물량으로 2천카피를 선적했으며 올해 5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현지 판매가격은 카피당 3만8천엔(약38만원)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일본판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밀레니엄"의 업그레이드 제품에 일한.한일 번역기를 탑재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