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 동료나 선·후배를 찾아드립니다' 대기업 동창회 사이트인 퓨처포유(www.futureforyou.co.kr)는 최근 대우와 금호 등을 추가,가입 그룹이 50개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대우 금호 두산 동양 신세계 제일제당(CJ) KT(한국통신) 포스코 한전 코오롱 한솔 해태 효성 등의 대기업과 지방·국책은행을 포함하는 은행Ⅱ,보험 등이다. 이와 함께 강원산업 거평 고합 극동건설 뉴코아 대림 대상 동국제강 동원 삼보컴퓨터 새한 신동아 등 20여개 대기업을 '그외 그룹'으로 묶어 추가했다. 또 옛 직장 동료 외에 같은 업무를 하던 다른 회사 관계자,대기업에 입사했던 동창이나 군대 동료 등의 소식도 찾아볼 수 있도록 '동료 찾기'기능을 강화했다. 퓨처포유는 대기업 선·후배 동료들간 인적 네트워크 유지를 돕는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 말 출범했다. 현재 1천3백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김기성 사장은 "이번 가입 그룹 확대로 종합기업 동창회의 틀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사이트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