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대학(원)생들이 해외 우수 IT(정보기술) 교육기관에서 IT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900명을 선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원)생이 미국, 캐나다, 인도 등 해외 우수 IT교육기관에서 6개월 이상 현지 교육(인턴쉽 1개월 이상 포함)을 받는 경우 교육비 및 체재비를 포함한 총 소요비용의 50%까지, 1인당 7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대학(원)이 주도적으로 대학(원)생의 해외 IT연수를 실시하길 희망하면 해외 우수 IT교육기관과 IT교육 실시 협약을 맺고 교육 이수자에 대한 학점을 인정하는 등 종합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해외 IT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60명 이내에서 연수생을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또한 2개 대학(원) 이상이 공동으로 해외 IT연수사업을실시하길 희망하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100명까지 선발이 가능하다. 정통부는 작년에 해외 21개 대학, 960명의 해외 IT연수 교육을 지원했었다. 구체적 신청안내 및 양식 등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