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작년 3월부터 운영한 문화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의 외국인 이용률은 25%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이 홈페이지의 지난 1년간 총 이용횟수는 209만4천여회였으며, 이 가운데 외국어 운영 사이트로 접속한외국인 이용횟수는 63개국에서 51만6천여회로 전체의 25%였다. 외국어 접속 사이트별로 보면 영어가 21만1천여건(1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어(19만8천여건.9.5%), 중국어(10만6천여건.5.1%) 순이었다. 국가별 이용은 일본, 미국, 홍콩, 중국, 대만, 호주,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순이었으며, 일본과 미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 홈페이지는 시내 명소를 비롯해 쇼핑.숙박.교통.여행 등에 대한 각종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