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첫선을 보였다. KT 충남본부(본부장 체문석)는 사업자 간에 주고 받는 세금계산서를 기존 종이서류 대신 인터넷망을 통해 전자서류교환(EDI) 방식으로 처리하는 '세무 EDI 서비스'를 이달부터 관내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우선 이 서비스를 KT에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다른 기관으로도 적극 확대, 올해 안에 1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지원부 정진호 과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세금계산서를 쉽게 발행하고 받아볼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금계산서를 PC 등에 효율적으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솔루션을 개발, 보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042-478-7242)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