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식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기술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상용화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비동기 IMT-2000 산업발전협의회'가 6일 발족, 정보통신부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에는 SK IMT, KT아이컴 등 비동기 IMT-2000 서비스 사업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7개 제조업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비동기식 IMT-2000 관련 국내외 기술개발 및 사업준비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의 장비 및 단말기 개발 현황 점검을 통해 2003년으로 잠정 결정된 비동기식 IMT-2000 상용 서비스 일정에 맞춰 단말기 등이 판매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