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망원경의 개량을 위해 파견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승무원 2명은 첫번째 우주유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4일 밝혔다. 존 그런스펠드와 릭 리네헌 등 2명의 우주인들은 7시간1분동안의 우주유영을 통해 허블망원경의 태양전지판을 작지만 기능은 더 뛰어난 제품으로 교체하고 미국 텍사스주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31분(한국시간 오후 10시31분) 컬럼비아호로 귀환했다. 우주인들은 5일에도 우주유영을 통해 2번째 태양전지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휴스턴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