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임한 KT 제주사업단 김만두(金萬斗.52)단장은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무선통합망을 확대해 연말까지 도내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Nespot)'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올해 관련 시설을 계속 증설해 도내 중산간 지역은 물론,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도, 북제주군 비양도 등 도내 전역에서 유선 초고속인터넷(ADSL)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세 벤처기업 등의 정보통신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