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파수대역의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인 LG텔레콤(사장 남용)은 28일 IMT-2000 주파수 할당대가인 출연금 1조1천500억원중 초기 출연금 2천200억원과 1차 납부기한 연기에 따른 이자 22억4천800만원 등 총 2천222억4천800만원을 정보통신부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 관계자는 "1차 출연금 납부기한은 작년 11월 28일이었으나 3개월 기한을 연장했기 때문에 이 기간에 대해 체신금리 4.1%를 적용, 22억4천80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납부했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나머지 출연금 9천300억원은 향후 15년간 매년 매출액의 1∼3% 범위내에서 분납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