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컴(사장 조영주)은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비동기식 IMT-2000 시연서비스를 위해 정보통신부에 장비설치 승인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새로운 전기통신 설비기술방식의 전기통신 설비를 처음으로 설치할 경우 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한 현행 전기통신기본법에 따른 것이다 KT아이컴은 지난 4일 월드컵 시연서비스용 장비 납품업체로 LG전자를 선정한 바있어 이번에 정통부로부터 장비설치 승인을 얻게 되면 통신망 구축 등 월드컵 시연서비스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아이컴 관계자는 "앞으로 월드컵축구 대회까지 서비스준비에 만전을 기해 세계인이 지켜보는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IT(정보기술)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