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지난해 4.4분기에 출하된 노트북컴퓨터는 720만6천500대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5일 밝혔다. 데이터퀘스트는 또 지난해 1-3분기 노트북 컴퓨터의 출하 규모는 각각 699만대,661만대, 640만대로 감소세를 보인 뒤 4.4분기 들어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지난해 노트북 컴퓨터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15% 늘어난 2천710만대에 달했다고 말했다. 데이터퀘스트는 지난해 노트북 출하 추이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3.4분기가 바닥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강력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4.4분기 업체별 출하 규모를 보면 99만7천대를 출하한 델컴퓨터가 가장높은 13.7%의 시장점유율 기록했으며 컴팩과 도시바, IBM, 소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